'가족끼리 왜 이래' 첫 방송, 가족들이 전하는 감동과 코믹 '유쾌'
- 이한솔 기자
(서울=뉴스1스포츠) 이한솔 기자 = '가족끼리 왜 이래'가 첫 방송됐다.
16일 저녁 8시 첫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차씨네 가족의 하루일과가 그려졌다.
이날 차순봉(유동근 분)은 첫 출근을 앞둔 차달봉(박형식 분)을 깨우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회사 업무 파일 문제로 급하게 출근하는 딸 차강심(김현주 분)을 위해 택시를 불러주고 미숫가루를 준비했다. 하지만 차강심은 스트레스 받을 때는 아무것도 안 먹힌다며 급하게 택시를 타고 회사로 떠났다.
밤샘 업무를 하고 아침에 들어온 차강재(윤박 분)에 차순봉은 걱정을 하며 아침을 먹고 자라고 말했지만 차강재는 피곤하다는 한 마디만 남기고 그를 쳐다보지도 않고 방으로 들어갔다. 이날은 차순봉의 생일이었지만 자식들은 누구도 생일을 챙기지 않아 그는 홀로 미역국을 먹었다.
회사에 도착한 차강심은 문대오(김용건 분) 회장의 비서 실장답게 일사천리로 일을 처리하고 회장 아들 문태주(김상경 분) 상무에 일침을 가하는 똑부러진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차강심은 아버지와 생일이 같은 회장의 생일을 위해 이태원에서 공수해온 케이크를 준비하며 뒤늦게 아버지의 생일을 깨닫고 망연자실했다.
또 강서울(남지현 분)은 차달봉과 16년 뒤에 결혼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다가 차달봉과 우연히 지하철에서 마주쳤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차달봉은 강서울을 소매치기로 오해를 해 경찰서까지 가며 악연으로 재회했다. 차달봉은 우여곡절 끝에 첫 회사 첫 출근의 부푼 꿈을 안고 출근했지만 그의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다단계 회사의 강제 영업장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인과 일찍 사별한 뒤 홀로 세 자녀들을 키우며 고생하는 차순봉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차씨네 집 자녀들의 다사다난한 사회생활과 함께 이 시대를 힘들게 살아가는 아버지와 자녀들 세대를 웃음으로 전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 첫 회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과 이를 뒷받침하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가족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며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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