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리나 근황 공개 "극심한 생활고에 죽음까지 생각했다"

(서울=뉴스1스포츠) 안하나 기자 = 강리나의 근황이 공개됐다.

90년 대 과감한 노출 연기로 이름을 알린 배우 강리나는 지난 15일 밤 9시50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연예특종’ 속 코너 ‘박수홍의 연예흥신소’에서 최근 근황과 함께 미술 작가로 활동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강리나는 제작진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내게 에로배우라는 단어는 살인무기다. 영화에 충실하기 위해 옷을 벗었다. 하지만 그 수식어는 주홍글씨처럼 남아 아직까지 나를 괴롭힌다”고 말했다.

강리나는 이어 “생활고로 인해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든 삶을 살았다”며 “다른 꿈(미술작가)을 꾸는 과정에서 얼마나 상처를 많이 받았는지 모른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그 정도로 인기가 있는데 배우나 하지 왜 남의 밥그릇을 빼앗아가려고 하느냐는 말도 많이 들었다. 배우를 하며 받은 상처보다 100배는 더 된다”고 덧붙였다.

강리나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리나 근황, 정말 충격이다”, “강리나 근황 접하고 나니 안타깝다”, “강리나 근황 안타깝다, 잘 살줄 알았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등 반응을 보였다.

강리나는 10여 년의 연예 활동 후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전공이었던 미술작가의 길을 선택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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