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②] 파일럿에서 정규로…예능 새 바람 불까

(서울=뉴스1스포츠) 윤한슬 인턴기자 = 유재석의 ‘나는 남자다’가 베일을 벗는다.

지난 4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됐던 KBS2 ‘나는 남자다’가 최근 정규 방송으로 편성돼 8일 밤 11시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나는 남자다’는 지난 4월 9일 방송 당시 남자의, 남자를 위한, 남자에 의한 예능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파일럿이었음에도 그 당시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됐던 타 프로그램들과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나는 남자다’에 앞서 파일럿으로 선보여진 공중파 3사 프로그램들은 KBS2 ‘미스터 피터 팬’ ‘두근두근 로맨스 30일’ ‘밀리언셀러’ ‘역지사지’, SBS ‘매직아이’ ‘도시의 법칙’ ‘SNS 원정대-일단 띄어’, MBC ‘연애조난자 구출 작전:연애고시’ ‘백 투 더 스쿨’ ‘7인의 식객’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KBS2 ´나는 남자다´가 8일 밤 11시5분 첫 방송된다. ⓒ ´나는 남자다´ 트위터

인기가 검증된 프로그램만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고 그 외의 프로그램들은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이미 대다수의 파일럿 프로그램이 실험용 방송답게 적게는 하루, 많게는 몇 회 분량을 끝으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그러나 가능성을 인정받아 파일럿에서 정규로 편성된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많은 인기를 끌며 성공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KBS2 새 예능 ´나는 남자다´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나는 남자다´ 트위터

‘나는 남자다’도 파일럿으로 방송됐을 당시 많은 시청자들이 정규 편성을 희망했다. MC 유재석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점과 ‘여자는 보지마라’라는 과감한 콘셉트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만큼, 방송 직후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는 정규 편성으로 이어졌고 드디어 오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재석의 ‘나는 남자다’는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게 될까. 파일럿에서 정규 방송이 된 다른 프로그램처럼 인기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까. ‘나는 남자다’는 매주 새로운 주제와 새로운 방청객으로 꾸며지는 만큼 방청객의 역할이 크다. 엄선된 방청객을 십분 활용해 새로운 예능의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s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