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환 "화재로 목숨 위기, 아내가 살렸다"

(서울=뉴스1스포츠) 명희숙 = 탤런트 김성환이 아찔했던 화재 사고 경험을 공개했다.

김성환은 31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전기 누전으로 집에 불이 났었다"고 밝혔다.

그는 "불이 났을 당시 2층에서 자고 있었다. 아래층에서 자고 있어야 할 아이들은 다행히 방학을 맞아 군산에 내려가 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탤런트 김성환이 아내 덕분에 화제 사고 속에서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 KBS2 '여유만만' 캡처

그는 이어 "당시 아래층에 불이 나서 2층으로 불길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래서 문을 열고 나갈 수가 없었다. 창문도 모두 방범창으로 막혀 있었다"며 "불 속에 완전히 갇힌 상황에서 나는 자고 있었지만 아내는 문을 열고 불 속을 기어가 불을 바깥으로 유도했다"고 덧붙였다.

김성환은 또 "그때 아내 덕분에 잠에서 깨 바로 2층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집 한 채가 전부 탔었다"며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탤런트 김성환 아내 덕분에 큰 사고 막을 수 있었네", "탤런트 김성환 죽을 뻔한 위기 겪었구나", "탤런트 김성환 방송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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