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생일 맞아 스태프들에 오히려 선물 '감동'

배우 이민호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스태프들에게 선물을 건넸다. ©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민호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스태프들에게 선물을 건넸다. ©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배우 이민호가 특별한 생일선물로 주위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민호는 지난 2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영화 '강남블루스' 촬영 스태프 전원에게 티셔츠와 친환경 타월을 건넸다.

이민호는 선물과 함께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카드에 담았다. 카드 속 이민호는 '강남블루스 대박'이라고 쓴 피켓을 들고 있다. 그는 "어느덧 절반을 달려왔네요. 마지막까지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파이팅"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그는 '강블강블 짱짱맨 종대'이라고 자신을 코믹하게 표현했다. '강블'은 '강남블루스'의 줄임말이며 '종대'는 이민호의 극중 배역 이름이다.

이민호는 선물과 함께 메시지 카드를 동봉해 현장 스태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작진은 스태프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이민호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민호는 "생일이면 으레 선물을 받기만 했는데 프로미즈를 시작하고 난 뒤 팬들의 동참에 힘입어 이번에는 나도 선물을 해보기로 했다"며 "받는 것 만큼 주는 것도 참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블루스'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ppb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