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올해를 달군 3가지 사건 재조명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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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그것이 알고 싶다'가 송년특집으로 방송된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28일 방송에서 올 한 해 동안 방송된 사건들 가운데 의미있는 3가지 사건을 재조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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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도피 중인 범죄자의 아내입니다

우선 지난 2007년 안양 환전소 여직원 살인사건을 재조명한다.

지난 5월11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안양의 환전소에서 발생한 여직원 살인사건부터 필리핀 연쇄 납치사건까지 파헤쳤다. 또한 범행의 전말과 주범인 최세용이 태국에서 체포된 사실까지 확인했다.

방송 이후 6월, 법무부에서는 이례적인 방법으로 범죄자를 국내로 송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과연 6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은 무엇이며 범인들이 그동안 벌여온 연쇄납치의 피해자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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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는 천천히, 하지만 반드시 온다

안양 환전소 여직원 살인사건에 이어 전국민을 분노케 만든 재벌가 사모님의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을 다시 한 번 돌아본다.

11년 전 평범한 여대생이었던 고 하지혜씨가 야산에서 영문도 모른 채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사건의 뒤에는 살인을 청부하고도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받아 자유롭게 지내던 한 재벌가의 사모님이 있었다.

지난 5월25일 방송 이후 사람들은 이 사실에 분노했고, 결국 사모님의 주치의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방송 중단을 요구했던 회장님이 구속됐다. 또한 형집행정지에 관한 법이 엄격하게 개정됐다.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을 통해 한 개인의 사건이 우리 사회에 남긴 메시지는 무엇이고, 이 사건으로 제 2의 '사모님'을 막을 수 있을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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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죽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2000년 8월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대로변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억울한 피의자 최군의 이야기를 전한다.

사건 발생 후 목격자였던 다방배달원 15살 최군이 피의자로 지목됐다. 그리고 13년 만에 출소한 최군은 당시 관할 경찰서의 강압 수사로 허위자백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변호사, 전문가들과 함께 그간 감춰졌던 진실을 파헤쳤고, 6월15일 방송 이후 관할 경찰서는 재검토의 입장을 발표했다.

진범을 잡기 위해 노력한 형사, 진실을 알기 위해 기사를 써온 기자, 최군의 억울함을 풀어주려 한 변호사 등을 만나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올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3가지 사건은 28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 송년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vebel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