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살찐 정인 디스곡 준비했었다"

SBS '한밤의 TV연예'.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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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가수 조정치(35)가 여자친구인 정인(32)을 위한 디스곡을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조정치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의 '직구인터뷰'에 같은 소속사인 가수 윤종신, 김연우, 박지윤 등과 함께 출연했다.

김연우는 조정치에게 "살면서 여자가 끊긴 적이 없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조정치는 "일단은 11년 동안 여자가 안 끊겼죠. 지금 여자친구를 11년째 만나고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박지윤이 "정인씨를 위한 디스곡을 준비 중이라던데"라고 하자 조정치는 "그때 한창 디스곡을 만드는 게 유행이었다"고 답했다.

어떤 가사를 넣겠냐는 질문에 조정치는 "뭐 그냥 키 작은 거랑 요즘 살찐 거"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인이) TV에 나올 때 약간 왠지 건방져 보인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존박에게 캐릭터를 뺏겨 방송을 못하고 있다는 얘기에 조정치는 "존박 재수 없네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조정치의 정인 디스곡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정치씨 지금 당장 컨트롤비트 다운 받으시죠", "정인도 방송 보고 컨트롤비트 다운 받겠는데?", "11년 동안 이렇게 알콩달콩 귀엽게 만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