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4' 정하은 탈락…황현주에 눈물 사과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 News1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 News1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정하은이 결국 톱5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에서는 김혜아, 박신애, 신현지, 정호연, 황현주가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정하은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방송은 '체인지 유어 헤어, 체인지 유어 이미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정하은은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정하은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지만 하이패션을 표현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은 모델"이라는 평가 속에 최종탈락했다.

이에 정하은은 "예상은 했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이 없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이게 끝이라고 생각 안한다. 여기서 나가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내가 하고싶은 모델이고 나의 꿈은 크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탈락 소감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대목은 정하은이 황현주에게 화해를 청한 장면이었다.

정하은은 톱5 탈락 후 황현주에게 "원래 말을 하려고 하긴 했다. 생각을 많이 했다. 너한테 오해했던 부분도 많았다. 말할 기회가 없어서 말 못했었다"며 화해를 청했다.

이에 황현주는 포옹으로 정하은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황현주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속시원한 게 아니라 묘하더라. 시원섭섭한 기분이었다. 서로 예민하다보니까 미운 점만 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하은은 지난 10일 방송에서 황현주와 갈등을 빚으며 "뒈지기 싫으면 닥치고 있어. XX 짜증나니까" 등의 막말로 논란이 됐다.

evebel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