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돌싱 특집, '폭풍 눈물' 여자 3호에게 무슨 일이?
- 주성호 인턴기자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펑펑 눈물을 쏟아낸 여자 3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난 2일 방송된 SBS '짝'은 6명의 여자와 7명의 남자가 참여한 '돌싱 특집'으로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35세에 자녀 없이 이혼 1년차인 여자 3호는 이혼 5년차에 자녀가 없는 1살 연하의 남자 5호에게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여자 3호는 첫인상에서도 남자 5호를 선택했다.
여자 3호는 남자 5호의 부모님 사진을 보며 "인상 되게 좋으시다"며 편하게 다가가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속마음 인터뷰에서 여자 3호는 "(전 남편과 만난 지) 백일도 안 돼서 결혼했다. 어떻게 보면 내가 쉽게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또 다시 내가 누군가(남자 5호)를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깐 기분도 좋다"며 답했다.
제작진이 "벌써 사랑하냐"고 묻자 그는 쑥스러워하며 "사랑할 수도 있단 생각에 그런 거다"고 설명했다.
남자 5호는 여자 3호에게 "할 말이 있다"며 밖으로 불러냈고 여자 3호는 화장을 고치며 나갔다.
남자 5호는 "솔직히 3호님한테 확신이 그렇게 안 생긴다"며 "왜냐면 내가 너무 미안해서 지금"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결국 여자 3호는 울음을 터트렸고 남자 5호는 휴지를 건네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여자 3호는 "뒷통수 맞은 것 같은 느낌"이라 했고 남자 5호는 "미안하다.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이어 여자 3호는 "솔직히 용서가 되지 않을 것 같다"며 "내가 전생에 뭘 잘못 했길래"라며 펑펑 눈물을 쏟아냈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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