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日 후지TV 프로그램 MC 나선다

빅뱅 승리(오른쪽,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빅뱅 승리(오른쪽,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심희정 인턴기자 = 빅뱅 승리가 일본 지상파 메인방송 MC로 낙점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27일부터 방송되는 일본 후지TV 메인방송 '모테죠 100'의 MC로 나선다고 밝혔다. 일본 현지 지상파 방송에서 해외 연예인이 사회를 맡는 것은 사상 최초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승리가 MC를 맡는 '모테죠 100'은 각 분야의 여성 100명이 자신의 연애관과 라이프스타일 등을 공개해 인기 없는 남자들이 인기를 얻기 위한 모든 것을 전수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승리는 일본 유명 개그맨 야마자키 히로나리와 함께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승리는 수준급 일본어 실력을 통해 지난 4년 간 TBS, 후지TV 등에서 활약하며 사랑을 받아왔다. 일본에서 맡은 첫 메인방송 ‘모테죠 100’을 통해 또 어떤 역량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승리는 이와 더불어 다음달 9일 일본 솔로 데뷔 앨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를 발매해 일본 현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hjsh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