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안영미, "난 수지보다 괜찮은 여자"

(사진=안영미 미투데이)© News1
(사진=안영미 미투데이)© News1

최근 '1초 수지'란 별명을 얻은 개그우먼 안영미가 수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웃겨야 사는 여자들' 특집에 출연한 안영미는 녹화장에서 "솔직히 수지보다 내가 더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해투' 식구들을 당황시켰다.

이날 함께 출연하는 개그우먼 정경미는 "안영미는 진짜로 이렇게 생각한다"며 "수지뿐만 아니라 공효진, 신민아보다 자기가 훨씬 예쁘다고 주장한다"고 폭로했다.

안영미의 발언에 당황한 MC 유재석은 "그럼 어디가 수지보다 나은지 본인 입으로 말해봐라"고 요구했다. 안영미는 당황하지 않고 또박또박 자신이 수지보다 나은 이유에 대해 설명해 촬영장 일대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개그맨 윤형빈과 결혼한 지 6개월에 접어든 정경미는 "결혼하고 나서 2주 동안 윤형빈이랑 싸워 말을 안 한 적이 있다"면서도 "같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때문에 방송하는 딱 1시간 동안만 사이좋은 척을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표 개그우먼 4인방 안영미와 정경미, 박지선, 김영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치는 KBS 2TV '해피 투게더3'는 29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br>

hkmae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