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수, ‘댄싱9’에 지원
“춤은 나의 버팀목”...27일 밤 11시 방송
댄서킴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춤에 재능을 보였던 개그맨 김기수가 '김태우'라는 본명으로 케이블채널 Mnet '댄싱9'에 지원했다.
2005년 댄서의 순정에 출연하면서 댄스스포츠에 푹 빠진 이후 지난해 댄스스포츠 지도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김태우는 "댄스스포츠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 보여주고 싶어 댄싱9에 지원하게 됐다"며 "댄스스포츠는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버팀목이었다"고 댄싱9을 지원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2년 간의 법정 싸움 끝에 무죄는 받았지만 그 오랜 기간 내 곁에서 어머니가 너무 고통스러워하셨다. 내가 힘들었던 시간을 댄스스포츠로 이겨냈기 때문에 어머니가 내가 춤추는 걸 좋아하신다. 댄싱9 지원 이유는 어머니를 위한 것도 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27일 방송되는 '댄싱9' 2회에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다양한 국가의 해외 참가자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댄싱9' 제작진은 "국내 참가자들이 기술과 다양한 춤 장르를 활용한 응용력이 좋다면 해외 참가자들은 표현이 적극적이다 보니 춤 표현력이 좋다"며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송은 지난 1회에 이어 '댄싱9' 레벨3의 드래프트 1일, 2일 차가 방송된다. 드래프트는 레벨1의 동영상 지원과 레벨2 공개 테스트를 거친 141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합격자는 블루아이와 레드윙즈 두 사단 중 하나에 소속돼 다음 레벨인 레벨4의 전지훈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김태우는 2010년 동성 강제추행 혐의로 약 2년 여간 기나긴 법정 공방 끝에 지난해 2012년 1월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리고 그 해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바람으로 김기수에서 김태우라는 이름으로 개명, 현재는 김태우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댄싱9'은 2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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