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공방 끝낸 김기수, 개콘 700회 특집 컴백

지난달 22일 서울 용산구 파티세엘에서 열린 연예인 사진 동호회 '팝콘' 창단식에서 개그맨 김기수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개그맨 김기수가 방송 복귀를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피력했다.

김기수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7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법정순회공연을 마치고 왔다. 공중파를 쉰 지가 그 이후로..”라고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김기수는 지난 2010년 ‘동성 성추행 논란’으로 긴 법정공방을 벌이다가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김기수는 이를'법정순회공연'이라는 농담으로 소감을 이어갔지만 중간중간 울컥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기수는 지상파 방송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피력하며 “‘개콘’이 지금까지 이 자리에 있어줘서 감사하다. 그동안 모아둔 에너지를 다 폭발시키겠다”고 말했다. 개그맨으로서 아직 건재함을 보여주겠다는 자세이다.

김기수는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에 출연해 오지헌과 옹알스 멤버들과 함께 ‘슈퍼스타 KBS’ 코너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김기수 방송복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기수 방송복귀 환영해요”, “김기수 방송복귀, 개콘 700회 특집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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