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인투자용 국채 2300억 원 발행…전월 발행량 유지

8~15일 청약…20년물 만기 수익률 162.8%

재정경제부 ⓒ 뉴스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재정경제부는 10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23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재경부는 지난달 도입한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효과로 9월 발행계획 2300억 원을 웃도는 2585억 원이 청약돼 청약률 112%를 기록하면서 전월 발행량을 유지하기로 했다.

종목별 발행 한도는 △3년물 이표채 20억 원 △3년물 복리채 30억 원 △5년물 300억 원 △10년물 1500억 원 △20년물 450억 원이다.

표면금리는 9월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인 3년물 3.875%, 5년물 4.275%, 10년물 4.510%, 20년물 4.520%가 적용된다.

가산금리는 5년물 0.05%, 10년물 0.28%, 20년물 0.43%를 각각 추가한다. 3년물은 금융시장 상품 수익률 등을 고려해 가산금리를 적용하지 않는다.

다음 달 발행되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수익률은 3년물 이표채 약 11.6%, 3년물 복리채 약 12.1%, 5년물 약 23.6%, 10년물 약 59.7%, 20년물 약 162.8%다. 연평균 수익률은 각각 3.9%, 4.0%, 4.7%, 6.0%, 8.1%다.

청약 총액이 종목별 발행 한도 이내면 청약액 전액을 배정한다. 발행 한도를 초과하면 모든 청약자에게 기준금액인 300만 원까지 일괄 배정한 뒤 남은 물량을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한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로부터 2영업일이 되는 날까지 고지한다.

청약 기간은 다음 달 8일부터 15일까지이며,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는 해당 기간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 또는 퇴직연금계좌 판매대행기관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모바일앱 등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전용계좌 판매대행기관은 미래에셋증권이다. 퇴직연금계좌에서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8개 금융기관을 통해 살 수 있다.

다음 달에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발행된 개인투자용 국채의 중도환매도 신청할 수 있다.

중도환매하면 원금과 매입 당시 적용된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받을 수 있다. 가산금리를 더한 복리 이자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 등은 받을 수 없다.

seohyun.sh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