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첫 경제현안간담회 가동…전기차·퇴직연금 논의

관계부처 장관·靑 경제성장수석 참석…정책 조율 본격화
후보자 시절 신설 예고한 '소규모 협의체'…정부 방침 추후 확정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2026.9.22 ⓒ 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7일 취임 후 첫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전기차 산업 정책 방향과 퇴직연금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후보자 시절 예고했던 관계부처·청와대 간 경제정책 조율 회의를 본격 가동한 것이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관계부처 장관, 청와대 경제성장수석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기후부·고용노동부·기획예산처 장관과 금융위원장, 산업통상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날 논의를 토대로 부처 간 추가 협의와 각계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정부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경제현안간담회는 이 부총리가 후보자 시절 부처 간 정책 조율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을 예고한 회의다.

앞서 이 부총리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부처 간 이견이 첨예하고 파급력이 큰 핵심 사안을 놓고 관계부처 장관과 청와대가 수시로 소규모로 모여 의견을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경제부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등이 현안을 논의한 '녹실회의'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장관과 청와대 관계자가 참여하는 경제현안간담회를 수시로 열어 주요 경제 현안을 신속하게 협의·조율할 계획이다.

icef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