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정책 발표는 끝 아닌 시작…K자형 양극화 지원 점검·보완"
"국민 눈높이서 쉽고 명확한 언어로 정책 설명해야"
10월 첫 국감·중점법안 대응·2045 국가발전전략 추진 당부
- 이강 기자
(세종=뉴스1) 이강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7일 "정책은 발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비로소 시작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저소득·취약계층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K자형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9차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2027년 예산안을 비롯해 우리 처가 준비해 온 주요 정책들을 국민들께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열린 자세로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국민께 정확하게 설명드리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저소득·취약계층,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K자형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면밀한 점검과 보완을 주문했다.
국회나 언론 등에서 제기되는 우려와 오해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정책 취지를 정확하게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박 장관은 "홍보는 정책을 완성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정책 내용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명확한 언어로 설명해, 국민들께서 정책이 자신의 삶에 가져오는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예정된 기획처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추진 중인 주요 법안과 관련해서도 국회와 긴밀히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연내 발표할 '2045 국가발전전략' 수립에도 속도를 내라고 주문했다.
회의에 앞서 박 장관은 2027년 정부 예산안 마련과 미래대응기금 신설, 청년예산 언박싱 등 주요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만큼 가족·친지와 함께 충분히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되,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고 흐트러지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금년도 남은 기간에도 국민께 약속한 변화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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