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 국제 투자 콘퍼런스…글로벌 기업 韓 협력·투자 기회 모색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뉴스1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는 17일 서울 송파구에서 '2026 소부장 국제투자 콘퍼런스'를 개최해 국내외 기업의 한국 투자 상담과 협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소부장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합작투자, 기술협력 등 협력 가능성을 발굴하고, 외국인투자 유치 기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 및 국내 투자에 구체적인 관심을 보인 미국·일본·독일·네덜란드 소부장 기업과 이들과의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소부장기업, 지자체 등이 참여했다. 한국 측에서는 옵토전자, 삼성SDI 등 소부장 기업 67개가 참여했다.

콘퍼런스는 △한국 투자 환경·지원 정책 소개 △기존 투자 외국 기업의 성과 발표 △일대일 심층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와 지방성장 정책인 '5극 3특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확대될 소부장 수요와 투자 기회도 소개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사례 발표를 비롯해 경기도, 대구시, 전북도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의 산업기반과 투자 여건을 직접 소개해, 해외 기업들이 지역의 투자환경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한국의 산업 생태계와 소부장 기업의 기술력은 해외 기업과의 협력과 투자를 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강점"이라며 "해외 기업들이 한국에서 발굴한 협력 기회를 실제 투자로 이어갈 수 있도록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를 지속 강화하고, 규제와 현장 애로도 적극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