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도 자동차 번호판처럼…고유번호로 전 주기 관리
전기사업정보시스템 구축…주요 민원 8종 온라인 일괄 처리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발전소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해 허가부터 착공·검사·운영까지 이력을 한 번에 관리하는 체계가 도입된다. 발전사업 허가와 공사계획 인가·신고 등 주요 민원도 한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전기위원회는 17일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전력공사(015760),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사업정보시스템 구축 및 전력 정보 연계·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전기사업 관련 정보는 전기위원회와 지방정부, 한전, 전기안전공사, 전력거래소, 에너지공단 등에 나뉘어 관리됐다. 정부는 이를 하나의 정보시스템으로 묶어 발전사업 허가, 공사계획 인가·신고, 사업개시 등 주요 민원 8종을 온라인으로 신청·접수하고 진행 상황도 조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발전사업 허가 단계에서는 발전소별 고유번호를 부여한다. 자동차 번호판처럼 하나의 번호로 발전사업의 신청부터 착공, 검사, 운영까지 이력을 연결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전기사업정보시스템 구축 근거는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에 마련됐다. 개정법은 전기사업 관련 정보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별도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근거를 신설했다.
협약에 따라 전기위원회와 4개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기사업 정보를 연계하고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표준화와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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