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도 끼니 공백 없게…민생안정지원단, 아동급식 현장 점검
전국 1461개 마을돌봄시설서 '방학 중 틈새돌봄' 시행
지역아동센터 찾아 급식·위생관리 살피고 현장 애로 청취
- 심서현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정부가 여름방학 기간 학교 급식 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급식·돌봄 공백을 점검했다.
재정경제부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은 14일 세종 부강면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방학 중 아동급식 지원 상황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정부는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등 단체급식소를 통한 급식 제공, 아동급식카드를 활용한 일반음식점 이용, 도시락 배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는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 마을돌봄시설의 방학 중 운영시간을 확대해 점심과 저녁 식사를 함께 제공하는 '방학 중 틈새돌봄 사업'도 전국 1461개소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날 민생단이 방문한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는 취약계층 아동을 포함해 총 24명이 이용하고 있다. 방학 중에도 이용 아동에게 중식과 간식을 제공하고 학습·인성교육과 정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민생단은 센터 조리실과 배식 환경을 둘러보며 식자재 보관 상태와 위생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센터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급식 지원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 제도 개선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장도환 민생안정지원단장은 "방학은 아이들에게 가장 즐거운 시기여야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끼니가 불확실해지는 시기"라며 "오늘 현장에서 들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관계부처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ohyun.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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