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6월 생산 2.3%·소비 2.7%·투자 5.8%↑…3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
- 전민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지난달 우리나라의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늘었다. 3개 주요 지표가 전월 대비 모두 증가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이다.
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2026년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공공행정(-4.0%)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광공업(6.4%), 건설업(4.1%), 서비스업(0.7%)에서 생산이 모두 늘었다. 광공업 생산은 전자부품(-10.4%) 등에서 줄었지만 자동차(15.4%), 반도체(4.5%)에서 늘어 전월 대비 6.4%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2.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의복 등 준내구재(-1.7%)에서 판매가 줄었다. 반면 승용차 등 내구재(12.6%),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2%)에서는 판매가 늘었다.
설비투자는 정밀기기 등 기계류(6.9%) 및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운송장비(3.4%)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 대비 5.8% 증가했다.
건설기성(불변)은 토목(-1.3%)에서 공사실적이 줄었으나, 건축(5.9%)에서 늘어 전월 대비 4.1% 증가했다.
건설수주(경상)는 도로·교량 등 토목(3.2%)에서 수주가 늘었으나, 공장·창고 등 건축(-36.9%)에서 수주가 줄어 전년 동월 대비 28.1% 감소했다.
한편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5포인트(p) 상승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9포인트 올랐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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