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차관 "공공기관 AI 직무교육 강화해 청년 취업 경쟁력 높여야"

공공기관 청년인턴 간담회 개최…"청년 미래 설계할 디딤돌 돼야"
재경부, LH·수공 등 10개 기관 유공자에 표창 수여…우수사례 공유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 (재정경제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8 ⓒ 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21일 "공공기관이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AI) 활용 등 직무교육을 강화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공공기관 청년인턴 간담회를 열고 "AI 대전환 시대에 공공기관은 단순한 고용 주체를 넘어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공기관 청년인턴 우수 운영 사례와 공공기관 입사자의 취업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인턴의 의견을 반영해 공공기관의 취업사다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경부는 이날 지난해 청년인턴 채용 규모가 크고 프로그램 운영이 우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수자원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10개 기관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재경부는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의 AI 커리어관리 플랫폼, 국토안전관리원의 댐·교량 안전점검 현장 직무교육, 한국연구재단의 실전형 AI 교육 등을 우수 운영 사례로 소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공기관 입사자들은 AI 활용 교육과 선배 직원 멘토링 등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청년인턴들은 인턴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고, AI 등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실무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제안했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청년의 AI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직무교육과 일자리 경험을 확대하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 차관은 "지역 기업·대학과 연계해 다양한 직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청년들에게 제공해 지역의 일자리 생태계를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해 달라"며 "공공기관 업무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해 AI 인재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