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동전 여파' 5월 생산 0.3%·투자 0.1%↓…소비는 0.1%↑

지난 16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뉴스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지난달 생산과 투자가 중동전쟁 영향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소비는 한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2026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지난 4월(-0.4%)에 이어 두 달째 감소세다.

전산업 생산은 서비스업(1.3%), 건설업(3.8%)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광공업(-3.0%), 공공행정(-2.8%)에서 생산이 줄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지난 4월(-3.5%) 감소에서 두 달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 등 내구재(-3.4%)에서 판매가 줄었다. 반면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0.9%), 의복 등 준내구재(2.3%)에서는 판매가 늘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0.2%)에서 투자가 늘었으나, 정밀기기 등 기계류(-0.2%)에서 투자가 줄어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4월(-3.7%)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5.1%) 및 토목(0.2%)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 대비 3.8% 증가했다.

건설수주(경상)는 공장·창고 등 건축(54.5%) 및 철도·궤도 등 토목(60.4%)에서 수주가 모두 늘어 전년 동월 대비 55.3% 증가했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