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18~19일 부산서 '제1회 한·태평양 해양수산 포럼' 개최
'지속가능한 태평양 수산: 관리, 책임, 그리고 협력' 주제…총 4개 세션 운영
- 백승철 기자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6월 18~19일 양일간 부산 영도구 KMI 본원에서 '제1회 한·태평양 해양수산 포럼(KOPOF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존의 '한·남태평양 수산포럼(KOSOPFF)'과 '한·중남미 수산포럼(KOLAFF)'을 통합해 진행하는 첫 행사로, 태평양 연안국 간 수산협력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거점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피지 남태평양대학교(USP), 호주 울런공대학교(UOW), 페루 까야오대학교(UNAC)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등 국내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또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와 글로벌피싱워치(Global Fishing Watch), 환경정의재단(Environmental Justice Foundation) 등 국제 시민사회단체를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지속가능한 태평양 수산: 관리, 책임, 그리고 협력’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첫째 날에는 태평양 해양수산의 변화와 도전과제를 주제로 기조발표가 진행되며, 기존 한·남태평양 수산포럼과 한·중남미 수산포럼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태평양 수산협력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국제수산규범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관리와 책임 있는 어업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방지, 해양생태계 보전, 어업 모니터링 및 데이터 활용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지속가능한 태평양 수산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정희 KMI 원장은 "이번 포럼은 태평양 연안국 간 협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고, 기후변화와 국제수산 거버넌스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과 실행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태평양 연안국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수산자원 관리와 책임 있는 어업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MI은 해양, 수산, 해운, 항만, 국제 물류 등 바다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개발하는 국무총리 산하의 정부출연 국책연구기관이다. 또 기후위기와 국제 수산 규범 변화에 직면한 태평양 도서국 및 연안국들과의 상생을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 해외거점연구센터 운영, 국제 해양수산 포럼 출범을 중심으로 국가적 차원의 핵심 수산협력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평양 연안국들과의 신뢰 관계를 통해 우리나라 원양어선들의 안정적인 어장 확보(입어권)를 도모하고,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에서의 국가적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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