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핀란드 통계청과 MOU…AI 시대 데이터·통계 혁신 협력
데이터·통계 경험 공유·행정자료 활용·전문가 교류 추진
정동욱 "국제 데이터 거버넌스·통계 현대화 논의 주도 기대"
- 이강 기자
(세종=뉴스1) 이강 기자 = 국가데이터처가 핀란드 통계청과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통계 혁신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 9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핀란드 통계청과 데이터 및 통계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자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정동욱 국가데이터허브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참석했다. 핀란드 측에서는 마르쿠스 소발라 핀란드 통계청장과 부청장 4명이 참석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최근 AI 확산과 데이터 기반 정책 수요 증가에 맞춰 데이터 거버넌스와 통계 생산체계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데이터·통계 분야 발전을 위한 경험 및 정보 공유 △행정자료 및 최신 데이터 활용 협력 △전문가 교류 및 양자회의 개최 △공동 세미나 및 학술 행사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진행된 양자회의에서 국가데이터처는 △국가데이터 허브 기능 강화 이행안 △정책맞춤형 융합데이터 구축 사례 △AI 친화적 통계 속성 정보인 메타데이터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핀란드 통계청은 국가데이터 생태계 내 통계청의 역할과 통계 생산 공정 현대화 성과, 행정자료 기반 통계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데이터 연계 및 등록기반 통계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정 정책관은 "핀란드 통계청은 등록기반 통계와 행정자료 활용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통계 혁신 경험을 긴밀히 공유하고, 나아가 국제 데이터 거버넌스와 통계 현대화 논의를 함께 주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소발라 청장도 "한국 국가데이터처는 데이터 기반 행정과 인공지능(AI) 친화적 통계 혁신 분야에서 매우 인상적인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양 기관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위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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