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면세업계와 간담회…"활성화 방안 모색"

업계, 특허수수료 인하·면세 한도 확대 등 요청

재정경제부. 2026.1.2 ⓒ 뉴스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정부가 4일 면세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재정경제부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면세점협회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면세점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롯데, 신라, 신세계, 경복궁 등 주요 면세점 운영업체가 참석했다.

최근 면세산업은 업계의 자체 구조조정 노력, 외국인 관광객 증가, 중국 보따리상 의존도 약화 등을 배경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추세다.

참석자들은 최근 영업 호조에도 불구하고 고환율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올리브영, 다이소 등 국내 유통채널과의 경쟁이 심화돼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맞춤형 마케팅, K-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상품 도입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면세업계는 정부에 면세점 특허수수료 인하, 여행객 면세 한도 확대, 면세점 운영 관련 규제 완화 등을 요청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내용에 대해서 적극 검토하고 면세업계와의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