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문화산업 정책 간담회…"영화·게임·방송영상 경쟁력 강화"

전북 전주 영화제작소 찾아…창작환경 조성 현황 등 점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행정안전부 제공) 2023.3.2 ⓒ 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정부가 영화·게임·방송영상 등 문화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기획예산처는 26일 전북 전주시 소재 영화제작소를 찾아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창작·기획·제작·유통 등 문화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기획처는 제작·촬영 인프라 운영 현황과 지역 기반 문화산업 육성, 창작환경 조성 현황 등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영화·게임·영상 등 문화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획·창작·제작·유통 등 산업화 전주기 지원 강화와 문화산업 기업의 투자·유통·해외진출 지원 확대, 인공지능(AI) 등 산업환경 변화 대응 필요성 등을 요청했다.

엄윤상 한국콘텐츠진흥원 경영전략본부장은 "창작 초기 단계 중심의 지원을 넘어 사업화·유통·해외진출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문화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사다리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조용범 기획처 예산실장은 "창작자와 문화기업이 안정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정부는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문화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창작과 산업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고 영화·게임·방송영상·공연·출판 등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획처는 이날 논의된 현장 의견들을 향후 예산 편성과 제도 개선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