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모두의 창업 2차 선발 1만 명으로 확대…대학·청소년 리그 신설"
1차 모집에 6만3000명 지원…합격자 5000명에 멘토링·400만원 지원
개인정보 관리 예방중심 전환…공공소각시설 사업기간 최대 3년6개월 단축
- 심서현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오는 7월 시행하는 두 번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선발규모를 5000명에서 1만 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2차 시행할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1차보다 2배 늘어난 1만 명 규모로 7월부터 개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지난주 모집이 마감된 '모두의 창업 1차 프로젝트'에 정부 공모전 역대 최대인 6만 3000명이 지원했다"며 "다음 달 중 1차 합격자 5000명을 확정해서 밀착 멘토링을 제공하고 창업활동자금과 AI 솔루션 활용비를 각각 200만 원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이 중에서 1100명에게는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자금과 5억 원 한도의 우대보증 등을 지원하고, 지역·권역·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7월 초 시작되는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테크·로컬 리그에 더해서 앞으로는 대학, 청소년, 글로벌 리그(미국·싱가포르·인도)까지 신설해서 다양한 경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인정보 관리체계 전환계획도 논의됐다.
구 부총리는 "복잡해진 데이터 처리 환경에 맞춰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고위험군은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미흡사항은 시정 권고하는 등 위험 수준에 비례해 맞춤형으로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한 기업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감경하는 등 인센티브 체계도 개편하겠다"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독형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하고, 전문인력 양성 등 개인정보 보호 생태계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구 부총리는 공공소각시설 조기확충 방안을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통상 약 12년 소요되는 사업기간을 최대 3년 6개월 단축하겠다"며 "동일 부지 내 증설은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하고, 지방재정 투자심사 면제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인허가를 시설 설계와 동시에 진행하고 설비를 동시 또는 사전제작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덧붙였다.
seohyun.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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