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동거·출산 증가 인구 전략은"…저고위, 전문가 간담회 개최
20·30대 80% 비혼 동거에 긍정적…전문가 "제도 개선 필요"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정부가 비혼 동거·출산 등이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혼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비혼 동거에 대한 연령별 태도 조사 결과 20대와 30대 모두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비혼 출생아 비중은 5.8%로 전년(4.72%)보다 1%포인트(p) 이상 증가했다.
간담회에서는 보건·복지·여성·법률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근 비혼·동거 및 비혼 출생 아동과 관련한 사회 변화와 관련 제도 현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비혼 동거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은 높아지고 있으나 사회적 편견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와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특히 비혼 출생 아동에 대해 아동 최우선의 원칙에 기반해 기본권·건강권·평등권 등을 촘촘히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진오 저고위 부위원장은 "모든 아이는 태어난 환경과 관계없이 존중받고 보호돼야 할 소중한 인격체"라며 "국가는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와 사회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와 국민 인식에 대한 다양한 현장 및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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