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중장기전략위, 5차 거버넌스개혁반 회의…"인재 양성 방안 논의"

"고급인재 해외 유출 막고 국내로 유턴할 환경 만들어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행정안전부 제공) 2023.3.2 ⓒ 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기획예산처와 7기 중장기전략위원회는 15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제5차 거버넌스개혁반 분과회의를 열고 경제·산업 대전환 시기에 대응한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경제적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세대·계층 간 자산 격차 확대 등 양극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커지고 있으므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정부의 조정자·갈등관리자로서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소영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은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률 최상위 국가인 이유 중 하나는 청년·노인층의 사회적 고립 문제가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만큼, 일자리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마음 돌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성규 현대차그룹 고문은 "인공지능(AI) 등 대전환 시기에 국가의 전략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으므로 유능한 인재가 정부 등 공공부문에 유입되고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적절한 보상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국내 고급인재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고, 이미 해외에 나가 있는 우수 인재들이 국내로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기획처는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미래전략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