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대 한은 부총재, 한중일·ASEAN+3 회의 참석…역내 금융협력 논의

신현송 총재, 취임 초 내부 업무 파악 집중…ADB 불참
CMIM 실효성 제고 방안 합의 모색…신 총재 첫 해외 출장은 BIS 총재회의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9 ⓒ 뉴스1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한중일·아세안(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역내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신현송 한은 총재가 취임 초 내부 업무 파악에 집중하면서 이번 ADB 연차총회는 유 부총재가 대신 참석하게 됐다.

한은에 따르면 유 부총재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되는 제26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제29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제59차 ADB 연차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 부총재는 5월 3일 열리는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역내 경제동향 및 금융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같은 날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는 최근 금융·경제 상황과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역내 금융협력을 위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실효성 제고 방안에 대해 회원국 간 합의를 모색할 계획이다. CMIM 신규 재원조달구조, 글로벌 금융안전망 관점에서의 CMIM 역할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유 부총재는 5월 3일부터 열리는 ADB 연차총회에도 참석해 주요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ADB 및 국제금융계 인사들과 교류하며 아태지역 및 글로벌 경제 상황과 정책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은 총재가 통상 참석해온 ADB 연차총회에 신 총재가 불참한 것은 취임 초 내부 업무 파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지난 21일 취임한 신 총재는 다음 달 6일까지 각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신 총재의 첫 해외 출장은 업무보고 직후인 5월 10~11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가 될 전망이다. 이어 5월 18~1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재무트랙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