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5월 국고채 19조 발행…재정증권 10조·원화외평채 1.1조

재정경제부 ⓒ 뉴스1 김기남 기자
재정경제부 ⓒ 뉴스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재정경제부는 다음 달 19조 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액은 이달보다 1조 원 증가한 수준이다.

재경부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 등으로 개선된 시장 여건을 감안해 발행 규모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연물별 발행 예정액은 △2년물 3조 원 △3년물 3조 1000억 원 △5년물 3조 2000억 원 △10년물 3조 2000억 원 △20년물 6000억 원 △30년물 5조 원 △50년물 8000억 원 △물가연동국고채 1000억 원 등이다.

전문딜러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다음 달 중 모집방식 비경쟁인수 실시 여부는 추후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하여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재정경제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3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5000억 원 규모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회계연도 내의 세입과 세출간 일정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부족을 메우고, 원활한 재정집행을 위해 다음 달 10조 원(63일물)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매 회계연도 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국채인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차입은 국회 승인한도 40조 원 내에서 활용하고 있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 국고채 전문딜러(PD),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국고금 운용기관 등 총 32개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기준으로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22조 5000억 원이다. 한국은행 일시차입은 5조 3000억 원이며, 올해 평잔 기준으로는 각각 9조 9000억 원과 1조 3000억 원이다.

정부는 '국고금관리법' 및 한국은행의 '대정부 일시대출금 한도 및 대출조건'에 따라 한은 일시차입 평잔이 재정증권의 평잔을 상회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재경부는 다음 달 이달보다 3000억 원 확대한 1조 1000억 원의 원화표시 외평채 1년물을 국고채 전문딜러(PD),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통화안정증권 입찰대상 기관 등 총 31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seohyun.sh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