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오 저고위 부위원장 "인구정책이 미래 좌우…올해 정책 전환 원년"
17일 취임…"출산율 반짝 반등에 안주해서는 안돼"
직원들에게 정책 실효성·부처 간 조정력 강화 등 주문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김진오 신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인구정책 하나하나가 국민의 생활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점을 항상 유념하면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만들고 실질적인 성과를 조속히 내도록 사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취임하며 "올해가 대한민국 인구정책 전환의 원년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합계출산율이 2024년 9년 만에 반등한 데 이어 2025년까지 상승 추세를 이어간 것은 에코붐세대의 영향과 코로나 등으로 지연됐던 혼인·출산 증가 효과가 반영됨과 더불어,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와 현장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잠깐의 출산율 반등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향후 3~4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부위원장은 "위원회는 향후 대한민국 국민들이 겪는 혼인·출산·고령 등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고 초저출산 뿐만 아니라 인구구조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울 인구햇볕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 상승뿐만 아니라, 아이, 부모, 청년, 나아가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이 더욱 촘촘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저고위 직원들에게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부처 간 조정력을 강화하는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현장과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추진 등을 당부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196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광주진흥고,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등을 졸업하고 CBS 미디어본부 보도국장, CBS 광주방송본부 본부장, CBS 미디어본부 논설위원실 실장, CBS 사장을 지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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