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온라인쇼핑 22.5조 '역대 최대'…설 연휴에 '여행·문화 수요' 증가
농축수산물 32.7%·여행 9.9%·문화 93.3%↑…배달 거래액 3.1조
모바일 거래액 17.3조…"배달앱 마케팅·전기차 수요 당분간 지속"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2조 5974억 원으로 2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설 연휴 영향으로 농축수산물과 여행, 문화 등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2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조 5974억 원으로 전년(21조 3466억 원)보다 5.9%(1조 2507억 원) 증가했다.
2017년 통계 개편 이후 2월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이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전년 동월보다 9.7% 증가한 3조 4024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증가를 견인했다.
음·식료품 거래액은 3조 1867억 원, 여행·교통서비스는 2조 9700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2.2%, 9.9% 증가했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거래액은 6705억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48.8% 증가했다.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1조 4293억 원으로 전년보다 32.7% 급증했다.
특히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이 전년보다 93.3% 증가한 4048억 원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2월 설 연휴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며 "연휴 기간 동안 여행과 여가활동 수요가 늘면서 여행, 문화서비스 거래액도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배달 앱의 공격적인 마케팅 지속, 전기차 수요 확대 등으로 인해 관련 거래액이 증가했다"며 "이같은 영향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7조 3881억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6.7% 증가하며 전체의 76.9%를 차지했다. 상품군별 모바일 비중은 음식서비스가 99.0%로 가장 높았고, 이쿠폰서비스(92.2%), 아동·유아용품(84.2%) 순이었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음식서비스(9.6%), 음·식료품(13.9%), 농축수산물(33.6%), 여행 및 교통서비스(4.6%), 이쿠폰서비스(32.5%) 등에서 증가했다.
취급 상품 범위별로 종합몰 거래액은 12조 2046억 원, 전문몰은 10조 3928억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각각 3.2%, 9.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영 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이 17조 3424억 원, 온·오프라인병행몰이 5조 2550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5%, 1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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