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청년을 더하다…농식품부, 체험 프로그램 혁신 시동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관광 체험프로그램 기획·개발 참여 청년 모집

농림축산식품부 전경(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3.26 ⓒ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인력을 연계하는 '2026년 청년참여형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된 것으로,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체험휴양마을에 청년을 연결해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 역량과 마을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참여 희망 마을을 모집한 결과,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통해 총 26개 마을이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이들 26개 마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할 청년을 내달 1일부터 5월 1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농촌융복합지원센터, 웰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참여를 원하는 마을 한 곳을 선택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 마을과 5명의 청년이 선정되며, 이후 마을과 청년, 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 도협의회 간 협약을 체결한다. 선정된 청년은 전문 컨설팅 지원을 받아 해당 마을의 특색을 반영한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기획·개발부터 운영, 홍보까지 전 과정을 맡게 된다.

참여를 신청한 장성 별내리마을 정숙락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이 참여해 농촌의 자연환경과 농업활동, 지역 공동체 등 자원을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체험 프로그램이 개발돼 농촌의 새로운 가치 창출 모델로 주목받고 싶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청년이 참여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협업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며 "전문 컨설팅 연계와 OTA 플랫폼 활용 지원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상품화를 돕고 마을의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