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BTS 공연 경제효과 수조원…보이지 않는 가치는 수십배"

"중동 정세 불안 속 화합·평화 장 되길"
안전한 공연 당부하며 '보라해'로 인사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9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빌딩 전광판에 컴백 공연을 알리는 광고가 표출되고 있다. 2026.3.20 ⓒ 뉴스1 최지환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개최되는 BTS 컴백 행사와 관련해 "이번 공연이 수조원의 경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지만, 보이지 않는 효과는 몇 배, 몇십 배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20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BTS가 있어, 세계가 한국으로! 가슴 벅찹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청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적었다.

구 부총리는 "중동 상황으로 몹시 어렵다"며 "전 세계의 BTS 팬들이 모여 다 함께 공연을 즐기듯 분열과 대립이 아닌 화합과 평화의 장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BTS의 복귀가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듯 하루빨리 전쟁이 끝나고 경제도 일상을 회복하길 기원한다"며 "정부도 위기 대응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전 관리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구 부총리는 "수십만의 인파가 모인다고 하니 무엇보다 안전한 공연이 돼야 한다"며 "묵묵히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BTS를 상징하는 표현인 "보라해(I purple you)!!"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BTS의 컴백 행사는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당일에만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관계 당국이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