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페이' 일평균 3557만건·1조1053억 결제…전년比 각각 15% 증가
PG·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 증가세 지속…비현금 결제 구조 변화
- 이강 기자
(세종=뉴스1) 이강 기자 = 지난해 전자지급서비스 이용액이 전반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지급'(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한 결제가 약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과 함께 전자지급결제대행(PG)과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 규모도 동반 확대되며 비현금 결제 기반이 강화되는 흐름이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 규모는 일평균 3557만 건, 1조 10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9%, 14.6% 증가했다.
간편지급은 지문·얼굴 등 생체정보, 비밀번호를 비롯한 간편 인증 수단만으로 지급과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간편지급 서비스 제공자에 따라 이용액을 나눠보면,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등 전자금융업자(1일 6064억 1000만 원)의 비중이 1년 동안 50.5%에서 54.9%로 크게 늘었다.
반면 휴대전화 제조사(2615억 6000만 원)와 금융회사(2372억 8000만 원)의 비중은 2024년 각 25.4%, 24.2%에서 지난해 23.7%, 21.5%로 감소했다.
지난해 전자금융업자와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전자지급서비스 중 PG 서비스 이용 규모는 일평균 1조 5542억 원으로 전년(1조 4238억 원)보다 9.2% 늘었다. 이용 건수도 3364만 건으로 11.8% 증가했다.
PG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수취해 판매자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지급결제 정보를 송·수신하거나 정산을 대행하는 서비스다.
PG 서비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용카드 지급대행 이용금액이 12.3% 증가했고, 계좌이체 이용금액도 21.8% 늘어나며 전체 증가를 이끌었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액은 하루 평균 1조 30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 간편지급 및 간편송금 이용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간편송금 서비스는 742만 건, 9785억 원으로 각각 2.9%, 7.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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