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산란중추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올겨울 56번째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3일 경기 포천시 소재 산란중추 농장(4만5000여마리 사육)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동절기(2025~2026) 기준 56번째 가금농장 확진 사례로, 포천시에서만 5번째 발생이다.
이번 경기 포천 산란중추 농장 발생은 기존 발생 방역지역 내 예찰 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확산 차단을 위해 항원이 확인된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발생 지역인 경기도와 포천 인접 2개 시군(강원 철원, 화천)의 산란계 관련 농장, 시설·차량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도 내렸다.
중수본은 이번 발생 농장의 경우 가축사육업 무허가 축사로 가축의 입식 사전 신고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과태료 처분과 축산법에 따른 무허가로 고발 조치했다.
축산법에 따른 가축사육시설 무허가인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또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가축의 입식 사전 신고를 하지 않고 가축을 입식한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수본은 추가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규정 위반 사항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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