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 가속…관계부처·업계와 간담회
유통업계 관계자들 만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논의
"2030년까지 농수산물 도매유통 50% 온라인화"
- 심서현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기획예산처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을 위해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획처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농수산물 유통구조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간 분야에서는 소매(이마트·GS리테일), 온라인(오아시스·미스터아빠), 식자재(CJ프레시웨이·아워홈)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유통업계가 축적해 온 노하우가 국민들의 먹거리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업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기존 농수산물 물가 안정 대책부터 온라인 도매시장, 민간 유통업체의 애로사항, 수급 예측 고도화, 대안 경로 발굴 관련 민간 협업 방안 등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박창환 경제예산심의관은 "우선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우리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910억 원 규모 정부 할인 지원으로 설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배추·사과 등 16대 품목을 27만톤 공급할 계획"이라며 "신선란의 신속한 수입을 위한 48억 원 규모 기금운용계획변경 등 수급 안정을 위해 관계부처와 유기적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30년까지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전체 도매유통 물량의 50%(지난해 6%)를 유통한다는 목표 아래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수산물산지유통센터(FPC) 구축 지원(올해 59개소), 온라인 도매시장 전용 융자(올해 1000억 원 편성), 바우처(올해 신규 186억 원) 등 주요 사업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박 심의관은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 민간과 정부의 협업은 필수적"이라며 "온라인 도매시장 이외에도 농수산물 수급 예측 고도화를 위해 정부 보유 데이터와 민간 보유 데이터를 연계하는 방안, 구축된 APC·FPC를 활용하여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직배송할 수 있는 유통경로를 발굴하는 방안 등 다방면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eohyun.sh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