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IMF 상임이사 지낸 국제금융 관료

(재정경제부 제공)
(재정경제부 제공)

(세종=뉴스1) 이강 기자 = 신임 재정경제부 2차관에 허장 한국수출입은행 비상임이사 겸 ESG위원회 위원장이 2일 임명됐다. 허장 신임 2차관은 대외경제와 개발금융 분야를 두루 거친 '국제통' 경제 관료다.

허 차관은 1964년 2월 경남 김해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행정고시(35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그는 대통령비서실 비상경제상황실 총괄거시팀장,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개발협력과장과 대외경제총괄과장을 거치며 거시·대외경제 정책을 담당했다.

이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보좌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경제공사로 근무하며 국제금융 및 다자외교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재정기획관으로도 활동했다.

2018년에는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을 맡아 개발금융 정책을 총괄했으며, 2020년에는 경제관리관(차관보)으로 임명됐다. 같은 해부터 2022년까지는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지내며 글로벌 금융·통화 현안 논의에 참여했다.

이후 최근까지 한국수출입은행 비상임이사 겸 ESG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허 차관은 주로 국제금융기구와 대외경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만큼, 향후 글로벌 재정·금융 협력은 물론 환율 등 대외 불확실성 대응에서도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향후 재정경제부 2차관으로서 국제 재정 협력과 대외경제 정책을 뒷받침할 적임자라는 관측이 나온다.

△경남 김해(1964년생) △영등포고 △서울대 경제학과(학사·석사) △파리정치대(시앙스포)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5회 △대통령비서실 비상경제상황실 총괄거시팀장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개발협력과장 △기획재정부 대외경제총괄과장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한국수출입은행 비상임이사 △한국수출입은행 ESG위원회 위원장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