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신선란 224만개 이달 말 대형마트 공급…소·돼지고기 할인지원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정부가 계란값 안정을 위해 국내로 반입된 미국산 신선란 224만 개에 대한 검역 절차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부터, 주요 대형마트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오른 소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오는 29일부터 정부 할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중점품목 점검 결과, 농산물 가격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가격이 오른 쌀값 안정을 위해 당초 검토됐던 시장격리 물량 10만 톤 비축 계획을 보류하고, 대신 할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사과의 경우 상품(上品) 기준 도매가격은 전년에 비해 높지만, 소매 가격은 안정적인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공식품은 고환율 등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있지만,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상쇄돼 추가 인상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주부터 설 대책 기간이 시작된다"며 "설 성수품 공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할인지원 등 소비자 부담 완화 대책도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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