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지난해 1~11월 미국 주식 100조 순매수…77개 주요국 중 1위

한국 투자자 지난해 1~11월 누계 미국 주식 순매수액 663억 달러
노르웨이(639억 달러)·싱가포르(593억 달러) 뒤이어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재무부 본부.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지난해 1~11월 한국 투자자가 미국 주식을 663억 달러어치 순매수해 주요국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다.

19일 미국 재무부의 국제자본 흐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한국 투자자의 누계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663억 달러를 기록해 미 재무부가 집계한 77개국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미국인, 미국 법인을 제외한 투자자의 주식 전체 순매수액(6261억 달러) 중 11%에 해당하는 수치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20년 이래 한국이 미국 주식 최대 순매수국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다음으로 미국 주식 투자가 많은 나라는 노르웨이(639억 달러), 싱가포르(593억 달러), 프랑스(494억 달러), 스위스(332억 달러) 순이었다.

지난 2024년 기준 미국 주식 순매수국 1위는 싱가포르였다. 한국은 149억달러 순매수로 7위를 기록했다.

seohyun.sh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