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출 소비재·콘텐츠 기업 만난 산업장관 "정책·제도 뒷받침"

SM, CJ 등 14개 중국 진출 기업과 현지간담회
김정관 "유관기관·관계부처와 지원 체계 구축"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상하이에서 이재명 대통령 중국 순방 계기에 열린 '중국(상하이) 진출 소비재·콘텐츠 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7/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7일 중국 상하이 리츠칼튼 호텔에서 현지 진출 우리 소비재·콘텐츠 기업과 만나 "유관기관·관계 부처와 함께 지원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산업 제도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한·중 간 중앙·지방 소통 채널을 활용한 기업 애로 해소를 모색하는 등 기업의 도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제도적 측면에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상하이 방문과 연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에 진출한 엔터, 영화, 게임, 헬스케어, 식품, 뷰티 등 한국 소비재·콘텐츠 대표 기업 14개 사와 수출 지원기관 3곳(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참여했다.

14개 기업은 SM엔터(041510), 씨제이씨지브이(079160), 위메이드(112040), 이랜드(013690), 한국인삼공사, 디오(039840), 농심(004370), 샘표식품(248170), 대상(001680), 이마트(139480), 코스맥스(192820), 코스메카코리아(241710),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등이다.

이 자리에서 참석 기업들은 중국 시장은 해외 유명 브랜드가 진출하고, 중국기업의 경쟁력이 강화하고 있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면서도 한국 소비재 및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새로운 수출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이를 위한 정부 차원의 △한·중 기업 간 교류 확대 지원 △한·중 규제·인증 관련 협력 확대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등을 요청했다.

한편 한·중 교역은 지난 2021년 3000억달러를 처음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정체기에 있다. 2022년 3104억달러를 기록한 대(對)중 교역은 2023년 2677억달러, 2024년 2729억달러, 2025년 11월 기준 2461억달러로 감소 추세다.

이에 산업부는 기존 자본재·중간재 중심의 교역에 더해,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 소비재·콘텐츠 등으로의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