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3선 지낸 '경제통' 야권 정치인

조세소위 위원장 출신…재정·세제 분야 전문성 높아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국민의힘 출신인 이혜훈 전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사진은 2019년 당시 국회 정보위원장이였던 이혜훈 전 의원. (뉴스1 DB)2025.12.28/뉴스1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내년 1월 2일 기획재정부에서 독립해 출범하는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대표적인 '경제통 정치인'으로 통하는 이혜훈 전 국회의원이 28일 지명됐다.

이 후보자는 1964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미국 랜드(RAND)연구소 연구원, 영국 레스터대학교 교수를 지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대표 등을 역임한 경제전문가이다.

이 후보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되며 국회 생활을 시작했다.

제17대, 제18대, 제20대 국회에서 그는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보위원회를 거쳤다.

이후 사단법인한국여성의정에서 상임공동대표를 맡았다.

이 후보자는 '세제 전문가'로 평가된다. 과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조세소위 위원장을 맡아 세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책 논리와 근거에 기반해 합리적으로 질의·제안하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복지 재정·재정 개혁 전반에 걸쳐 의정 활동을 해온 점도 장점이다.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세입 구조와 재정 운용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함께 다뤄왔다는 점에서 재정 전반을 아우르는 적임자이며, 향후에도 재정·세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부산(1964년생) △마산제일여고 △서울대 경제학과(학사·석사) △미국 UCLA 경제학 박사 △국회의원(제17대, 제18대, 제20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사단법인한국여성의정 상임공동대표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