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지원해볼까?"…인하대서 첨단 외투기업 채용설명회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20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첨단산업 외투기업 인천권 채용설명회'를 한다고 밝혔다.
영남대(경상,6월), 충남대(충청, 9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하는 권역별 채용설명회에는 테슬라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기업 10개 사와 인하대, 인천대 등의 학·석·박사 과정 중인 학생 200명이 참여한다.
산업부가 추진하는 권역별 채용설명회는 글로벌기업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기업의 인재풀(pool)에 진입할 수 있고, 기업은 역량 있는 지역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미래차를 선도하는 글로벌 앵커 기업인 테슬라 △반도체 후공정&테스트 분야 시장점유율 15%(세계 2위)의 앰코테크놀로지 △아우모비오코리아(미래차)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반도체) △MKS코리아(반도체) △HRS코리아(전자부품) 등 10개 기업이 참가해 인천지역 인재 채용에 나선다.
참가자들의 구직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외투기업 HR 현직자가 들려주는 취업전략과 기업 문화 특강이나, 기업별 설명회, 기업별 1:1 상담 및 이력서 접수를 진행한다. 글로벌기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첨단산업 외투기업과 지역 거점대학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앵커 기업을 포함한 외투기업이 핵심 인재를 원활하게 채용할 수 있도록 채용 애로 해소 지원, 권역별 채용설명회 연중 개최, 투자 환경 개선을 지속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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