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으로 만드는 성장과 행복…농업박람회 방문객 10만명 돌파 '성료'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정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 총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박람회는 '2회 인기 콘텐츠 어워즈' 시상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우수 인기 콘텐츠에는 한국생약협회, 우수 인기 콘텐츠에는 한국마사회, 그래도팜 농업회사법인㈜, 아케미 부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업·농촌 혁신으로 만드는 성장과 행복'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농업과 삶 △농업의 혁신 △활기찬 농촌 △색깔 있는 농업 등 4대 주제관과 야외마켓으로 운영됐다. 이를 위해 모두 166개 농축산 단체·협회, 기업, 기관 등이 참여했다.
특별기획관으로 선보인 'K-농업혁신관'에서는 수소 연료 전지 기반 트랙터, 내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까지 첨단기술이 집약된 대한민국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K-푸드관'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한국 농식품과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전통주를 심층적으로 즐길 수 있는 '전통주 페어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K-푸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농업과 농촌의 혁신을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업이 국민의 일상과 더욱 가깝게 연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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