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이공계 양성 프로그램 '2025 K-Girls’ Day' 개막

삼성전자, 한국콜마 등 25개 기업·기관 참여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모습. 2022.3.3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 케이-걸스데이(K-Girls’Day)' 행사를 12일부터 진행,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출을 돕는다고 밝혔다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K-Girls’Day'는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기업·연구소·대학 등 다양한 공학기술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이공계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부터는 학생들의 학업 부담이 큰 상황을 고려해, 여성공학인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공학 진로를 소개하는 '찾아가는 K-Girls’Day'도 도입됐다.

글로벌 연계도 강화했다. 지난 8월에는 대학생 24명이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글로벌 기업 및 연구소를 방문해 선진 기술 현장을 체험하고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여성 엔지니어들과 만났다. 이들은 앞으로 K-Girls’Day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후배 학생들의 산업현장 탐방을 인솔하고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이날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에서 열린 '2025 K-Girls’ Day' 개막식에는 동일여자고등학교 학생, 대학생 서포터즈 등 4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여성공학인재 스피치, 바이오 기술 현장탐방, 선배와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K-Girls’Day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한국콜마, 노바렉스 등의 주요 기업,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의 연구소, 수원여대 등 대학 포함 약 25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제경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산업계 전반에서 공학 인재 부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여학생들의 공학계열 진출을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학생들이 공학 분야에 진입한 이후에도 핵심 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