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경기도, 국제투자협력 설명회…"중동 진출 방법은"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기획재정부와 경기도는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제투자협력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 등과의 글로벌 투자 협력 주요 내용과 성과를 소개하고, 경기 지역 우수 기업에 참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재부는 산업은행과 함께 투자 제안 전달 체계, 협력 채널의 구체적 운영 방식, 기업 참여 절차 등을 설명했다. 경기비즈니스센터 두바이 사무소는 한국 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전략을 발표했다.
향후 기재부는 해외 주요 국부펀드 등과의 투자 협력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제투자협력 설명회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최지영 기재부 국제금융심의관은 "글로벌 국부펀드들이 반도체, 바이오·헬스, AI,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과의 투자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도를 비롯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유망 기업들을 해외에 적극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국부펀드로부터의 투자 유치뿐 아니라 이들이 보유한 분야별 자회사와의 기술 협력, 합작회사(Joint Venture) 설립 등을 통한 중동 등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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