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공급망 안정, 경제대혁신 위한 혈류…전주기 맞춤형 지원"
"핵심품목의 국내 생산, 수입 다변화, 비축 확대 적극 추진"
"연내 조기경보시스템 1단계 고도화 시범운영…실무매뉴얼 점검"
- 전민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급망 안정은 경제 대혁신을 위한 '혈류'"라고 강조하며, 자원확보·유통·생산 등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급망안정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부는 '공급망안정화 전주기 금융지원 방향'을 심의·의결했다.
구 부총리는 "초혁신경제 혁명을 통한 '진짜 성장'을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제 대혁신은 공급망 안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국가경제의 생명선인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핵심 품목의 국내 생산, 수입 다변화, 비축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경제안보의 근간을 마련하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공급망 리스크가 높아진 분야를 점검해 지난해 6월 지정된 '경제안보품목·서비스'를 개편한다.
개편을 통해 인공지능(AI)·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과 △핵심광물 △우주항공 △방산 △민생의 4가지 분야에서 핵심품목들을 신규 지정했다. 경제안보서비스는 해운·항공 등 운송업에 한정하지 않고, 물류 분야 전반으로 지정 업종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자원 확보·수급·생산 등 공급망 전주기에 대한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구 부총리는 "공급망은 특성상 모든 단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있어, 공급망 내 취약지점을 최소화하고 각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공급망의 전주기를 자원확보, 유통, 생산의 3단계로 구분하고, 그 특성에 맞춰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전시상황 등과 같은 여러 위기에도 경제공급망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우선 올해 내로 '조기경보시스템 1단계 고도화'를 마무리해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특히 부처별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을 점검·완비하고, 범부처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해 실제 위기 상황에 대비한 위기대응 인프라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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