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경북 참다랑어 보고 즉시 어획한도 280톤 추가 배정

대형선망어선이 어획한 참다랑어 ⓒ News1
대형선망어선이 어획한 참다랑어 ⓒ News1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 8일 경북지역의 참다랑어 어획보고를 받은 후 즉시 경북 150톤 등 주요 참다랑어 어획 지역에 총 280톤의 어획 한도를 추가 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작년 12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제21차 연례회의에서 참다랑어 어획량 증가에 대비해 어획한도를 기존 748톤에서 63% 증가한 1219톤으로 확대했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는 중서부태평양 수역의 꽁치류 외 고도회유성 어족(다랑어, 새치류, 상어류, 고래류 등)의 보존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설립된 지역수산관리기구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각 지역별 참다랑어 어획 동향을 면밀히 살펴 어획한도를 탄력적으로 배정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