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중심 기능 개선…해수부, 바다내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배포

앱 반응속도 향상, 로그인 간편인증 등 사용자 편의 대폭 개선
출시 기념 7월 한 달 간 업데이트·설치…추첨 통해 2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 지급

(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7월 1일부터 이용자 중심의 기능이 개선된 바다내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을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다내비 애플리케이션'은 해상충돌 등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해수부가 2021년 1월 30일부터 시행한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연안 30km 내외)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해도 표출 반응 속도 향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카카오, 네이버)와 생체인식(지문) 통한 간편 로그인 기능 추가 △기상정보(바다안개, 수온, 물 때) 바다내비 앱에서 바로 확인 △사용자(요구조자) 위급 상황 발생 긴급구조신호(SOS) 발신 시 위치와 함께 전화번호도 구조기관 제공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새로운 바다내비 앱 버전(2.1) 출시 기념으로 7월 한 달 동안 업데이트하거나 새롭게 설치한 사용자가 해당 스토어에 댓글을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100장)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더 많은 바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